작성일 : 24-06-25 23:26
"상업적 이용vs긍정적 시도"…자폐 아동 보호자, '우영우'에 '갑론을박'
 글쓴이 : 무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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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은빈이 주연을 맡고 있는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최근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실제 자폐 환우 보호자들 사이에서 의견이 갈리고 있다.

13일 발달 장애 아이를 양육하고 있는 보호자들이 모인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누가 뭐래도 저는 우영우가 불편하다"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font face="Arial, Helvetica, sans-serif">글쓴이는 "드라마는 드라마일 뿐이고 드라마를 통한 순기능이 있다는 것도 분명 인정하지만, 변호사가 가능한 자폐인은 더이상 자폐인이라고 부르기 힘들다"며 운을 뗐다.

이어 "서번트 증후군이라 천재적 두뇌를 가졌다 해도 상황에 따라 즉흥적 판단과 빠른 이해가 겸비되야하는, 또 사람의 심리를 잘 파악해야하는 변호사를 할 수 있다면 더이상 자폐는 아닌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글쓴이는 "법정 장면을 봤는데, 결국 자폐의 모습이 그저 또 흥미꺼리가 된 듯 느껴져서 참 싫었다"며 "이런 눈길 끌기용 드라마로 사회의 편견이 사라질까, 시야가 넓어질까. 오히려 저는 '우영우 정도는 돼야 밖으로 나올 수 있는 것 아니야?'라고 할까봐 걱정된다"고 덧붙였다.

이에 다른 보호자들 역시 "자폐를 상업적으로 이용한 것 같아 불편했다", "너무 판타지라고 생각했다", "배우가 장애인 흉내내는 것도 너무 불편하다"며 공감을 표했다.

반면, "오히려 드라마 속의 친숙한 자폐인을 만나야 사회가 변한다", "드라마는 드라마일 뿐이라고 생각했다", "롤모델이 생긴다는 건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 아닌가" 등 반대의 의견을 보이는 보호자들도 존재했다

후략

전문: http://www.topstarnews.net/news/articleView.html?idxno=14706017